정황은 다 만들어졌다…이제 양봉만 나오면 된다! |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 [마켓 인사이드]
박병창 대표는 미국의 마이크론·샌디스크와 CPU 관련주의 강세에 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추석 연휴 전 매물 부담으로 힘 있게 오르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추론 수요라는 논리는 유효하지만, 박스권을 돌파하는 큰 양봉과 7,000선 안착 같은 실제 가격 신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과 특별배당 가능성, 우선주 소각 논의가 상대적 강세의 배경일 수 있다. 그는 다른 업종이 먼저 오른 덕분에 삼성전자 약 30만원, SK하이닉스 약 200만원 수준만 회복해도 코스피가 7,500선에 도전할 수 있으며, 3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종료가 맞물리는 10월을 반등 시도로 본다. 다만 이는 확정이 아닌 전망이다. 중동 휴전 협상 기대가 유가를 낮췄지만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금리 상승 위험은 남아 있다. 주가를 이익·배당 성장과 할인율의 관계로 보면 AI가 만들어낼 성장률이 금리 상승을 충분히 상쇄하는지가 향후 핵심 변수다. 해외 투자자가 한국의 반도체 장비·에너지 병목 해결 기업을 찾는 움직임, 인텔의 유리기판 기술 공개, 웨스팅하우스 상장 계획도 소개한다. 연휴 경계 심리가 강한 시장에서는 주도주만 상승하고 애매한 종목은 현금 마련을 위한 매도 대상이 되기 쉬우므로, 성장 기대와 별개로 실제 수급·가격 돌파를 살피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