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의 풀턴카운티 투표함 압수: 2020년 기록 700상자
2026년 1월 28일 FBI가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선거 허브를 압수수색해 2020년 대선 기록 약 700상자를 가져갔고, 법원은 반환 청구를 기각했다. 영장 근거와 조지아주 조사 결과, 반환 소송의 쟁점을 정리한다.
수정일 2026. 10. 18.
확인한 사실
2026년 1월 28일 FBI 요원들이 조지아주 유니언시티의 풀턴카운티 선거 허브와 운영센터를 약 9시간 압수수색해 약 700상자를 가져갔다. 상자에는 2020년 대선의 실물 투표용지와 투표 이미지, 개표기 테이프, 유권자 명부가 들어 있었고 압수물은 버지니아의 FBI 중앙기록단지로 옮겨졌다. 압수수색은 법원이 승인한 영장에 근거했고 영장의 단서가 된 23쪽 분량의 선서진술서는 2월 10일 공개됐으며, 누락된 투표 이미지와 재검표 불일치, 보관 연속성 문제를 들었다. 진술서의 출발점은 백악관 선거안보 책임자 커트 올슨의 의뢰였고, 올슨은 2025년 10월 특별공무원으로 합류하기 전 선거소송의 허위 주장으로 연방법원 제재와 애리조나 대법원 견책을 받았다. 조지아주 조사관들은 같은 의혹을 이미 조사해 결과 정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절차 문제를 훈계 서한으로 처리했으며, 공화당 소속 라펜스퍼거 주무장관은 수기 재검표와 기계 재검표, 서명 감사로 결과를 세 차례 인증했다. 국가정보장 개버드는 트럼프의 요청으로 압수수색 현장에 참석해 현장 요원들과 트럼프의 통화를 주선했고,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 워너는 증언을 요구했다. 풀턴카운티 의장 피츠는 반환 소송을 냈고 NAACP 등은 압수된 유권자 자료의 이민단속 활용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으며, 법무부는 별도로 24개 주를 상대로 유권자 명부 제출 소송을 냈다. 트럼프가 임명한 불리 판사는 68쪽 결정문에서 수사가 초기 단계라며 카운티의 반환 청구를 기각했지만, 선서진술서가 하자 있고 문제적이라는 점은 인정했고 피츠는 모든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상 논점과의 연결
이 사건은 케이건이 말한 온건 시나리오의 작동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의혹 제기, 법무부와 FBI의 투표함 확보, 수사 계속을 이유로 한 기록 장기 보관이 실제로 가능했고 법원은 초기 단계 수사를 이유로 반환을 막지 않았다. 영장 신청에서 주 조사 결과라는 반대 자료가 빠졌다는 점, 정보기관 수장이 국내 법집행 현장에 개입했다는 점은 제도적 방화벽이 절차 안에서 무너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는 2020년 대선 기록에 대한 사후 압수이지 진행 중인 선거의 개표 중단이 아니므로, 중간선거 당일 시나리오의 직접 재현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적용 한계
수사는 초기 단계로 계속 진행 중이며 선서진술서가 거짓이었는지와 압수가 위법했는지는 법원에서 다투는 중이다. 압수 규모는 매체에 따라 600여 상자와 700상자로 다르게 보도되므로 단일 수치로 단정할 수 없다. 기소나 유죄 같은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았고 압수물에 실제 부정이 담겼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과거 기록의 압수를 장래 선거 방해의 기정사실로 읽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