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금융위기… 모든 위기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 서준식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 [월간 서준식]
- 이 영상에서 확인할 것
- 대공황·일본 버블·서브프라임·IMF의 공통 조건과 지금 미국의 AI 붐·기업부채·금리 상승을 같은 틀로 비교한 논의를 확인할 수 있다.
- 알아두면 도움되는 것
- 호황·부채·금리 트리거라는 위기 판별 틀을 이해하면 앞으로 금리 결정과 부채 뉴스가 나올 때 위기 가능성을 스스로 따져보는 데 도움이 된다.
AI 핵심 요약
서준식 교수는 한국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고 10년물 금리가 2%대 후반에서 4.5%까지 오른 가운데 2년 전 금리 인하를 재앙이라고 비판했던 입장을 회고하며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진단한다. 금리 인하에도 경기가 최악으로 간 것은 자영업 100만 폐업과 내수 침체처럼 금리로 풀 수 없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며, 가계대출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유효수요를 줄인다는 신현성 총재의 논지를 근거로 든다. 위기를 실물 불황이 은행 파산 같은 금융 시스템 문제로 연결되는 것으로 정의하고, 대공황·일본 버블·서브프라임이 모두 산업혁명기 호황과 팽창 끝에 터졌다는 공통점을 짚는다. 지금 AI 붐과 기업부채 팽창이 과거 위기 전야와 닮았고 특히 기업부채 중심이라는 점에서 IMF 위기와 유사하다며, 빅테크 자체보다 네오클라우드·소프트뱅크의 과도한 대출과 사모펀드 경유의 자금 구조를 걱정한다. 호황 속 생산 급증, 인지되지 못한 부채 증가, 금리 인상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위기가 온다는 지론에 따라 지금 미국이 그 조건에 다가가고 있다며 생애 첫 나스닥 인버스 ETF를 맛보기 규모로 샀다고 밝힌다. 오픈AI·앤트로픽의 천문학적 데이터센터 주문과 조 단위 밸류처럼 금액 단위가 과거와 달라 직접금융 시스템이 아무리 튼튼해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가계부채가 소득 상위 20%에 몰려 있어 상환 능력이 있고 삼성전자·하이닉스와 9월 1,200억 달러 수출이 받쳐줘 위기로 번지지는 않겠지만, 수출 이익이 내수로 연결되지 않고 부동산으로만 흘러 2028년 내외의 부동산 충격과 통계 왜곡을 경고한다. 모든 방향 전망은 발언자의 조건부 판단이며 단기 가격 예측을 확정하는 내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