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지식한방2026년 10월 9일

한국 증시는 먼저 꺾였다, 미국은 언제까지 버틸까? (박종훈의 지식한방)

이 영상에서 확인할 것
삼성 107조 실적에도 코스피가 27% 급락한 배경과 한미 금리 수치, 만기 구조 차이, 2007년과의 비교를 확인할 수 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것
고금리 파급의 시차와 만기 구조로 국가·자산별 주가 향방을 가늠하는 틀을 이해하면 금리 뉴스와 외국인 수급을 스스로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 세계 국채금리가 함께 오르는 가운데 미국 주가는 사상 최고치권인데 코스피만 급락했고,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원이라는 사상 첫 100조원 돌파 실적에도 발표 당일 코스피가 2.6% 떨어졌다고 전한다. 6월 22일 이후 넉 달간 코스피가 27% 떨어진 반면 나스닥은 6월보다 5% 오르며 10월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일본도 신고가권이라 한국만 크게 흔들린다고 지적한다. 수급 겹침은 반등 가능한 요인이고 자사주 매입 종료는 중기 악재로 납득되지만, 110조 전망 대비 107조를 실적 미스로 보는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고 실적을 무색케 한 진짜 악재로 금리를 꼽는다고 말한다. 한국 10년물은 2.7%에서 4.3%로 올랐고 미국은 10월 7일 10년물 5.3%·30년물 5.7%를 넘겨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베센트 장관 조치로 잠시 내렸지만 물가와 국가부채 탓에 장기 억제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고금리의 청구서는 만기가 짧은 쪽부터 날아온다며, 2020년 2%에 7년물을 발행한 미국 우량기업은 2027년 6%로 차환해야 하고 과거에도 긴축 후 8~10개월 시차를 두고 균열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1994년 멕시코·2000년 닷컴·2007년 서브프라임·2023년 SVB처럼 먼저 무너진 곳이 있었고, 2007년 6월 5.26% 후에도 S&P500이 넉 달 올라 10월 신고가를 찍었듯 지금 5.36%·나스닥 신고가 구도에서 중요한 것은 고금리 지속 기간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은 금리 상승폭이 크고 가계대출 변동금리·회사채 3년 이하 88% 등 세계 최단 만기라 몇 달 만에 타격이 오며, 코스피 선행성과 외국인 선제 이탈까지 겹쳐 먼저 꺾였다고 분석한다. 모든 방향 전망은 발언자의 조건부 판단이며 단기 가격 예측을 확정하는 내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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